“공천·경선과정에 대한 위로와 격려 말씀”
“文의 당부 되새길 것…고맙고 감사하다”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앞으로 민주당의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 과정에서 민주당이 해야 할 역할, 그리고 박용진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 지에 대해 많은 조언을 들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7일 오전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만난 뒤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글에 “작년으로부터 어느덧 거의 1년 만인데, 그때나 지금이나 언제나 환하고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무척 감사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박 의원은 “대통령님께서는 이번 공천 과정과 경선 과정에 대한 여러 위로와 격려말씀을 해주셨다”며 “저도 앞으로 민주당의 총선승리, 더 나아가 민주당을 주축으로 한 정권교체의 중심에 서고, 국민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또 “더 나아가 앞으로 한국 정치와 민주당의 희망을 지켜갈 수 있도록 많이 가르쳐주시면 좋겠다고 대통령님께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평산책방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이 추천한 책 2권을 구매했다고도 전했다. 그는 “총선 시기든 언제든 우리 정치의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되어야 하는 민생 문제에 관한 ‘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저자: 임주영)’와 공지영 작가가 3년의 침묵을 깨고 내놓은 신간 산문집 ‘너는 다시 외로워질 것이다’가 그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님의 추천사대로, 우리에게 선거란 내가 어떤 세상, 어떤 경제를 바라는 것인지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공지영 작가의 산문집 또한 그의 치열함 때문에 세상과 불화하고 많은 공격과 비난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더 단단해진 내면과 깊어진 그의 사유를 확인할 수 있다는 대통령님의 추천에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님의 추천사에 적어주신 ‘진실은 외로운 법입니다. 그래서 나는 그의 외로움에 공감합니다’라는 구절이 마음에 와 닿았다”며 “정치란 어쩌면 내면에서 겪는 외로움 속에서도 치열하게 국민을 위한 민생경제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일인지도 모른다”고 적었다.
박 의원은 “대통령님께서 말씀하고 주문해주신 격려와 당부를 되새기며 오늘 구매한 책을 읽어보겠다”며 “문 대통령님, 고맙고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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