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외모·성격 ’판박이 남매 공개…“귀여워 미치겠다
배우 한가인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배우 한가인이 아들과 딸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보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에서는 프랑스 캠핑 여행 중인 배우 라미란,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가인은 남프랑스 시골 민박집에서도 아침 일찍 일어나 홀로 1층 거실로 내려왔다. 소파에 가장 편한 자세로 누운 한가인은 아이들의 영상을 봤다.

영상 속에는 지난 방송에서 공개됐던 5살 아들 제우 군과 8살 딸 제이 양이 등장했다.

한가인, ‘외모·성격 ’판박이 남매 공개…“귀여워 미치겠다
[tvN ]

제우 군은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는가 하면 "베토벤의 운명"을 좋아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누나 제이 양이 "누나가 먼저 바나나 줬잖아"라고 하자 제우 군은 '바나나'에 맞춰 '운명'을 "빠나나나~ 이렇게?"라고 표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제우 군의 똑 부러지는 성격이 드러나는 대화도 눈길을 끌었다.

한가인이 "엄마 나이 들면 어떻게 돼?"라고 묻자 제우 군은 "백 살 돼서 죽어"라고 답했다.

한가인이 "엄마 죽으면 제우 어떡해?"라고 하자 제우 군은 "엄마 죽으면 내가 어른이 돼"라고 말했고, 한가인이 재차 "엄마 없어도 살 수 있어?"라고 묻자 제우 군은 "응!"이라고 쿨하게 답했다.한가인은 아들 제우 군의 영상을 보며 "어유 귀여워라. 진짜 미치겠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