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투자, 관광, 통상 총괄하는 행정기구 설치 고민”
[헤럴드경제 시티팀 = 조기성 기자]원희룡 지사는 8일 "9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출장 목적은 단순히 개별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아니라 제주의 개발과 투자정책을 중국 인민 전체에 대해 제대로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원 지사는 이날 주간정책회의에서 "중국의 잠재적 관광객이자 소비자는 15억명 전체"라며 "이들에게 제주 이미지를 정확하게 알리기 위해 중국의 국영방송과 환구시보, 지식인 사회에서 상징적인 사회과학원, 청화대에서 특강하거나 언론사 간담회를 갖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원 지사는 "환구시보의 경우 제주에 대해 부정적인 보도를 많이 하고 있어서 간담회를 갖자고 직접 요청했다"고 강조했다.원 지사는 "중국 방문 목적은 제주가치를 제대로 홍보해 투자를 이끌기 위한 것이지 정치적 메시지를 남기려는 것은 아니다"면서 "중국 출장 뒤에 중국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비롯해 투자, 관광, 통상 등을 총괄하는 본격적인 행정기구 설치 등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원 지사는 공무원, 기업인으로 구성된 '제주도 투자통상 교류단'을 이끌고 9일부터 12일까지 3박4일간 중국 북경과 상해를 방문한다.원 지사는 9일 북경 사회과학원 특강, 청화대 한인총학생 초청 강연, 북경 한국특파원과의 만찬을 하고, 10일 중국 언론사(환구시보, CCTV) 등 인터뷰, 한국 대사관 방문, 11일 상해 총영사관과의 간담회 일정을 잡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