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세계적 화장품 브랜드 랑콤이 국내 업체가 개발한 쿠션 화장품과 비슷한 제품을 출시했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쿠션 파운데이션을 처음 개발한 아모레퍼시픽과 랑콤 간의 소송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1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랑콤은 최근 프랑스의 화장품 편집숍 등 일부 매장에서 쿠션 파운데이션인 ‘미라클 쿠션’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미라클 쿠션은 이달 18∼19일께 현지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쿠션 파운데이션은 파운데이션을 퍼프로 찍어 바르는 형태다.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2008년 처음 출시한 이후 큰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국내외에서 1200만개 이상이 팔렸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출시된 제품을 검토해 특허권 침해로 판명되면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시정이 되지 않으면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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