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지켜야 尹도 지킬 수 있어”
경의선 지하화 등 교통 3대 공약도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4·10 총선에서 서울 서대문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낸 김수철 예비후보는 12일 “실력이 검증된 후보만이 험지 중의 험지인 서대문을에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치도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인데 다른 직군에서 성공했다고 정치도 잘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판이 될 수 있다”며 “국회나 정당에서 성장해 온 내부 인재에 대해서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중앙당 사무처 공채 통해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정당정치 30년, 지역정치 20년간 서울시의원으로서 뉴타운 사업 완수하고, 윤석열 정부 출범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으로서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 피해자 민원 해결 등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10년 사이 국민의힘에게 수도권이 험지로 급속히 변한 것은 주변의 권유로 출마의 과실만 따 먹거나, 낙선 후 지역을 떠나버린 후보들을 공천했기 때문”이라며 “공천 실패는 당세의 약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유불리에 따라 계산하고 지역구 쇼핑하는 후보, 당협위원장 하면서 공천권만 행사하려는 얌체 후보는 더 이상 국민의힘에서 발을 못 붙이게 해야 한다”며 “그래야 당의 험지가 늘어가고 보수진영이 왜소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라고 역설했다.
김 예비후보는 “담대한 도전정신으로 서대문을이 험지로 고착되는 것을 막아야 마포도, 종로도, 용산도 지킬 수 있다”며 “그것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 힘을 지키는 길”라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서대문을에 출마한 자신의 장점으로 ▷젊음과 참신함 ▷호남출신 ▷정치전문가 ▷고(故) 정두언 의원의 발탁으로 정계 입문 ▷서대문구청장과의 협력관계 5가지를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또한 서대문을 출사표와 함께 ‘서대문 지역 교통격차 해소 3대 공약’도 발표했다. ▷경의선 지하화 사업 ▷경전철 서부선 102번 역사 노선 조정 ▷강북횡단선 간호대역 설치 등이 그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대통령의 공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철도 지하화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고, 법 통과를 계기로 도심 지역에서 가까워 사업성이 높은 경의선 서울역-수색구간 5.4㎞를 지하화할 것을 공약했다”며 “철도 지하화 후 새로 생기는 지상 공간에는 도로, 연구단지, 주택, 호텔 등이 들어서는 입체복합도시 공간으로 만들어 서대문구의 천지개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102번 역사는 명지전문대로, 103번 역사는 명지대 4거리역으로 하겠다”며 강북횡단선의 경우, 예비타당성 지표 개편을 통해서라도 사업의 신속 추진을 해내겠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옛말에 ‘낭중지추’라고 했다. 당이 ‘송곳’ 김수철을 알아봐 준다면 날을 세우고 사즉생의 각오로 민주당과 싸워서 서대문을 지역을 반드시 탈환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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