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열애설' 코드 쿤스트
[MBC ‘나 혼자 산다’]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뮤지션 코드 쿤스트(코쿤)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코드 쿤스트가 친구 딸들의 호감을 사기 위해 키즈카페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들은 코드 쿤스트가 사 온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가 싶더니 금방 다른 곳으로 움직였다.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 아이들의 모습에 코드 쿤스트는 남자아이들은 축구공 하나로 5분이면 친해졌는데 여자아이들은 모르겠다며 힘들어했다.

코드 쿤스트는 아이들에게 2차 선물로 반지를 준 뒤 비장의 무기였던 매니큐어 기계를 공개했다.

코드 쿤스트는 매니큐어 기계로 아이들과 친해지기에 성공했다.

이후 그는 친구들 대신 아이들과 놀아주느라 정신이 없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체력이 고갈된 코드 쿤스트가 이미 한쪽에서 쉬고 있는 친구들 곁으로 탈출을 감행했다.

‘애 언제 낳냐’는 친구의 말에 코드 쿤스트는 “결혼을 해야 애를 낳지”라고 답했다,

친구들이 “결혼 생각은?”이라고 묻자 코드 쿤스트는 “항상 있지. 근데 그게 말처럼 안돼”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현재 코드쿤스트의 동생이 결혼 준비 중이라고.부모님이 재촉을 안 하냐는 말에 코드 쿤스트는“얘기는 하는데 재촉은 안 하는 느낌”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도 40살 전에 하고 싶다”고 고백했고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박나래는 “동생 결혼하면 확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코드 쿤스트는 지난해 5월 비연예인과 5년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화제가 됐다. 다만 당시 코드쿤스트 측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