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총연, 긴급 총회 열고 킹스 유치·설립 추진 운동 ‘시동’
주민 의견 담은 서명부 인천시장에게 전달 예정
인천시장·인천경제청, 조속한 킹스 유치 결정 촉구… 관련 성명서 곧 발표
킹스 측과 지역학생 위한 장학제도 이행 협약서 체결 예정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영종 국제학교 유치·설립에 영국 최상위급 명문학교 킹스 칼리지 스쿨(King's College School, 이하 킹스)을 선호한다는 지역 주민들이 본격적으로 킹스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지역 주민들은 영국 킹스 본교를 통해 설립 제안 의지를 재차 확인하고 킹스 유치를 선호하는 서명운동을 통해 받은 주민 서명부를 근거로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제 더 이상 공모에 의존하지 말고 유정복 인천시장이 직접 나서 킹스 유치에 나서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청할 예정이다.
영종학부모연대 등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이하 영종총연)는 지난 12일 영종총연 사무실에서 긴급 총회를 열고 영종국제도시 골든테라시티(구 미단시티) 내 국제학교는 학교부지 3필지(약 3만평)에 학교 설립을 제안한 킹스를 유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종총연은 킹스를 유치하는 관련 현수막을 제작해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지난달 27일부터 시작한 킹스 유치를 선호하는 지역 주민 서명부를 유정복 시장에게 전달하면서 지난 2022년 5월 인천시장 선거 당시 주민들과 협약한 제대로 된 명문 국제학교 유치에 대한 약속을 조속히 지켜달라고 촉구할 예정이다.
영종총연은 지난 11일 영국 킹스 국제학교 설립 한국대표부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고 킹스 측 관계자들을 만나 킹스가 제안한 지역학생을 위한 장학제도 이행 등에 대한 협약서를 체결하기로 했다.
또 영종총연은 영국 킹스 유치를 대표 공약으로 내걸고 있는 총선(4월 10일) 출마 지역 예비후보자들과 킹스 유치에 공동 협력하는 협약서를 체결하기로 했다.
앞서 영종학부모연대는 지난달 27일 영종 국제학교(킹스칼리지스쿨) 유치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영국 킹스 국제학교 설립 권한대행 본사 헨리 대표와 최요셉 한국대표부 대표 등 킹스 측 관계자들을 초청해 킹스의 설립제안 등을 청취한 바 있다.
박수현 영종총연·영종학부모연대 공동대표는 “그동안 킹스의 국제학교 설립 의향과 제안에 대해 킹스 본교로부터 사실 확인을 직접했고 지금까지 영종 국제학교 설립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다수의 학교들 가운데 킹스가 가장 최상위급 명문학교라는 의견이 모아져 킹스 유치·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내 국제학교 유치 결정권한자인 유정복 인천시장과 인천경제청에게 킹스 유치를 강력하게 희망한다는 주민들 의견을 담은 서명부를 전달할 예정”이라면서 “공모 없이 유 시장이 직접 나서 킹스를 유치한다는 약속으로 양해각서(MOU) 체결부터 선행돼야 하고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지원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종총연은 조속한 시일 내 영종 국제학교 설립을 위해 유 시장이 직접 나서 킹스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곧 발표할 예정이다.
gilber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