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 외교부는 일본의 독도 동영상 유포와 관련, “중대한 도발을 했다.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ㆍ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일본 정부가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를 두고 터무니없는 영유권 주장을 담아 동영상을 공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왜곡된 역사를 담은 잘못된 동영상이 초등학생을 포함, (일본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세대를 대상으로 유포됐다는 사실이 더 우려스럽다”며 “국제사회의 올바른 역사 교육에 반하는 행동으로 일본의 미래를 위해서도 불행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아베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패전 70주년을 맞아 발표할 이른바 ‘아베 담화’와 관련해선, “일본 정부가 역대 내각의 담화를 계승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에 입각해 진정성있는 행동으로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쌓길 희망한다”며 “담화 내용을 두고 예의주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말 러시아 해양에서 침몰한 사조산업501 오룡호의 후속 대책에 대해선 “유빙이나 결빙 등 현지 기상상황이 악화돼 수색활동에 극심한 지장을 받아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점으로 수색작업을 종료했다”며 “피해자 가족 보상 문제 등 후속조치가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