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 개소로 산업활성화 - 게임과 타 콘텐츠 간의 새로운 융합 '기대'
'콘텐츠코리아 랩'이 서울과 경기에 이어 부산에서도 문을 열었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5시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콘텐츠코리아 랩' 개소식을 개최했다. '콘텐츠코리아 랩'은 창조경제 활성화의 주요 국정 과제인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부산시는 '콘텐츠코리아 랩'을 지난해 2월 유치했다. 사업비는 연간 30억 원으로, 2018년까지 국비 70억 원을 포함해 총 140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콘텐츠코리아 랩'은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상상력이 창작으로, 창작이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공간과 프로그램, 인적교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업관련 기획이 있는 사람에게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의 융합과 협업을 위한 교류를 지원하고, 창업 성공을 위한 전문가 지도와 실험공간을 제공한다. 지스타 개최 도시 부산인 만큼, 게임 분야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콘텐츠코리아 랩'은 예비 창업자에게 다양한 콘텐츠 교육 프로그램과 워크숍 등을 진행해 실제적인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멘토링 등을 비롯한 맞춤형 서비스로 특화된 창업을 지원한다. 특히 부산의 5대 전략 산업인 창조문화산업과 인프라에 대한 공유가 가능하며, 부가가치가 높은 인력중심의 창조산업인 콘텐츠산업 육성을 통해 창조문화산업도시 부산을 조성해 2018년까지 일자리 1,000개와 콘텐츠 분야 매출 2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전문가 강연과 다양한 커리큘럼 마련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은 크게 프로그램 부문과 시설운영 부문으로 나누어서 살펴볼 수 있다. 먼저 올해 프로그램은 교육, 워크숍, 투어,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창작자 아이디어 발굴과 아이디어를 실제 콘텐츠로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리큘럼을 마련할 예정이다. 워크숍의 경우 매주 창작자들을 위한 데모데이, 전문가 초청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창작자들의 교류를 위해 각 행사마다 네트워킹 파티를 병행한다. 투어의 경우 우수 창작자들을 위한 집중지원 형태로 진행되며, 국내ㆍ외 명소를 탐방하면서 미니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또한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은 지역 지상파 방송국과 연계해 콘텐츠 창작자들을 소개하고 지역 콘텐츠를 홍보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할 계획이다.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을 통해서 창작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시제품 등으로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향후에는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을 통해 만들어진 창작품들이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유통 채널도 갖출 예정이다. 이들 프로그램을 뒷받침하기 위해 해운대구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4~5층에는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 센텀 메인센터'를, 금정구 부산대학로 앞 근영빌딩 301호에는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 금정 서브센터'를 지난 조성한다. 특히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은 창작자들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각 거점별로 서브센터를 지속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콘텐츠코리아 랩'이 콘텐츠 관련 창작자들에게 직접적인 지원을 제공하여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문화융성 실현의 장으로 창조문화산업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모바일게임센터와 시너지 극대화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모바일 게임센터' 역시, '콘텐츠코리아 랩'과 같은 건물을 쓰게 될 예정으로 각 콘텐츠 산업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1인 개발자들을 위한 공간은 '콘텐츠코리아 랩'이 스튜디오별 개발팀은 '모바일 게임센터'에 입주가 예상되면서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창작공간'을 통해서 활발한 교류가 예상된다. '콘텐츠코리아 랩'의 창작공간은 창업자들을 위한 도서관으로 불리고 있다. 창작자들은 창작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자신의 노트북 등을 가져와 창작 활동을 하면서 주변의 타 창작자들과 교류하는 등의 활동이 가능하다. 각자의 좋은 아이디어의 교류와 타 콘텐츠와의 융합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또 다른 협업체가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복합공간은 세미나, 워크숍 등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장소다. 바로 옆 교육장과 연계돼 있어 2개로 분리하거나 하나로 합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입주실은 총 12개실로 프로젝트별 창작팀이 3~6개월 정도 상주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업들 초청 등도 예정돼 있어, 창작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업계 한 전문가는 "부산시의 다양한 지원이 지방 게임인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게임과 타 콘텐츠 산업과의 융합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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