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과 함께하는 '생생 건강 365'>
혈관성치매는 뇌혈관질환에 의해 뇌 조직이 손상을 입어 치매가 발생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치매가 전체 치매의 40~50%, 혈관성치매가 10~30%를 차지합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혈관질환이 있을 때 나타나기 쉬우며 6개월 이상 점차적으로 진행되다가 갑자기 상태가 나빠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이 원인이 되기 때문에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약을 통한 관리나 처방이 우선이지만 혈관성치매는 이와 함께 당뇨병과 고혈압 등 원인질환 관리도 병행해야 합니다.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치매와는 다르게 초기부터 안면마비, 음식섭취 장애, 시력상실, 시야장애, 보행장애 등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 관리만 잘해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더 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며 철저한 자기관리만이 혈관성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도움말: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 이찬녕 교수>
김태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