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자바해에 추락한 에어아시아 소속 여객기(편명 QZ8501)의 꼬리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실제 꼬리로 확인되면 블랙박스 인양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지게 됨에 따라 그 사실 확인 여부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다만 인도네시아 수색 당국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며 섣부른 단정을 경계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해군 순찰함은 수색 해역에서 에어아시아 QZ8501기 꼬리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했다.
이 순찰함의 선장인 야얀 소피얀은 기자들에게 “여객기 꼬리일 가능성이 높은 물체를 찾았다”고 밝혔다.
사고기 기종인 에어버스 A320의 경우 기체 꼬리에 블랙박스가 탑재돼있어, 이번에 발견된 물체가 꼬리 부분으로 확인되면 블랙박스 수거에도 한 발짝 다가가게 된다.
그러나 밤방 소엘리스티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장은 “아직 꼬리라고 얘기할 수는 없다.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면서 “꼬리가 맞는지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소엘리스티오 청장은 이어 “선박 5대를 동원해 블랙박스의 음파 신호(ping)를 찾고 있지만 아직까지 탐지된 게 없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