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해외문화진흥원 ‘사유의 밤’

환경운동가이자 세계적 그림책 작가

그림책 작가 이명애 작가와 대담 가져

국제 도서분야 삽화 다양한 수상 경력

서울도서관은 오는 8일 도서관 1층에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바루’를 초청해 환경문제를 주제로 어린이 워크샵과 성인대상 토론회를 연다.[서울시 제공]
서울도서관은 오는 8일 도서관 1층에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바루’를 초청해 환경문제를 주제로 어린이 워크샵과 성인대상 토론회를 연다.[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도서관은 오는 8일 도서관 1층에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바루’를 초청해 환경문제를 주제로 어린이 워크샵과 성인대상 토론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2016년부터 프랑스 해외문화진흥원이 세계 각국에서 매년 개최하는 국제 행사인 ‘사유의 밤’의 일환으로 열린다.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바루 작가는 어린 시절 대부분을 북아프리카에서 보냈다. 이어 파리에서 그래픽 디자인, 건축을 공부한 뒤 광고회사에서 근무했으며 캐나다, 미국에서 삽화가로 일했다.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 등 유력 일간지의 삽화가로도 경력을 쌓았다.

그는 아동 도서를 여러 권 출간한 뒤 2003년 프랑스로 돌아와 현재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판화, 목탄, 아크릴 물감 등을 혼합해 전통적인 방식으로 그림을 그린다.

‘고래야 사랑해’, ‘코끼리는 어디로 갔을까’, ‘불가사리는 어디로 갔을까’, ‘사라지는 섬 투발루’, ‘거인의 침묵’ 등이 그의 대표작이다.

바루 작가는 이런 작품을 통해 환경운동가이자 세계적 그림책 작가로 거듭나 도시화, 환경 오염, 기후 변화 등의 주제를 작품 속에 녹여내고 있다.

행사는 16시~17시30분 어린이 워크샵, 19시~20시30분 성인 토론회 등 2부로 나눠 진행된다.

토론회는 바루 작가와 이명애 작가가 대담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국화를 전공한 이명애 작가는 ‘플라스틱 섬’, ‘10초’, ‘내일은 맑겠습니다’ 등의 그림책을 냈다. ‘플라스틱섬’으로 2015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됐고 나미 콩쿠르 그린아일랜드상, BIB 황금패상 등을 수상했다. 또 2020년 출간한 ‘내일은 맑겠습니다’로 BIB 황금사과상을 받았다.

행사 참여 희망자는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6일 오전 10시부터 8일까지다.

오지은 서울도서관 관장은 “이번 행사에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의 그림 시연과 대담을 통해 소중한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