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1005톤 추가공급...신규 수입물량 비축 검토

고등어 할당관세물량 1만톤...내달 4일 추가 1만톤 공고

천일염 1만4867원→1만239원 “수입 천일염으로 가격안정”

홍두선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28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를 방문, 주요 어종별 유통경로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홍두선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28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를 방문, 주요 어종별 유통경로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정부가 오징어, 고등어 등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공급을 확대한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오징어 가격 안정을 위해 10월 정부비축물량 방출 500톤에 이어 1005톤을 시장에 추가 공급중이며, 신규 수입물량 비축을 위한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명태도 정부비축물량 3000톤을 추가로 공급 중이다. 고등어는 지난 11월 6일 긴급 할당관세물량 1만톤을 시행하는 한편, 추가 1만톤을 내달 4일 공고할 예정이다.

정부가 비축물량을 풀면서 급등했던 수산물 가격도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 실제 4월 전년 대비 6.1를 기록했던 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CPI)도 6월 6.0, 7월 5.9, 8월 5.8, 9월 3.5 등 지속적으로 하락해 10월엔 3.0까지 떨어졌다.

천일염 가격도 지난 10월 26일 5kg에 1만4867원으로 전년 대비 32.7% 급등했지만 정부 할인지원 및 비축물량 방출 등 적극적인 수급대책을 통해 지난 23일 기준 전년 대비 14.0% 낮은 수준인 1만239원까지 떨어졌다. 기재부는 "국내산 천일염을 지속 방출하는 한편, 양질의 수입 천일염을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가격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홍두선 기재부 차관보는 수협중앙회를 방문해 '주요 어종별 유통경로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수산물 유통구조 및 개선 현황'을 보고 받았다. 홍 차관보는 "매주 특별물가점검과 함께 현장방문을 통해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수협의 역할 및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 추진현황 등도 점검하고 유통비용 절감 등 구조적인 개선 노력을 당부했다.


fact051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