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바이오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정은주)는 10일 연구소가 주관하고 있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참여 유망 바이오창업기업들이 일본을 대표하는 바이오 클러스터인 쇼난 iPARK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인 ‘iPARK 글로벌 쇼케이스’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일본 가나가와현 후지와라시에 위치한 쇼난 iPARK은 글로벌 제약기업 다케다사가 설립한 민간주도의 바이오클러스터로, 제약 바이오분야 약 150개 기업 및 기관이 입주해 있는, 명실상부한 일본 대표 바이오 거점으로 알려져 있다.
유망기술을 보유한 일본 현지 대학·벤처기업을 위한 사업화 인큐베이션 프로그램과 클러스터 내 입주기업 대상 온라인 매칭 시스템 등이 유명하며, 이를 통해 1700건(2021년)의 공동 연구와 100건(2022년) 논문 발표실적을 비롯해 설립 이후 13건의 신규 법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5월 쇼난 iPARK을 방문해 국내 스타트업 지원과 첨단 바이오분야 공동 연구,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 운영 등의 협업을 합의한 바 있다.
초격차 기업들의 이번 방문은 양국의 제약 등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라는 현실적 요구와 더불어 양국 클러스터간 협업 추진 상황에서 범 산업계 차원의 협력 방안을 마련코자 이뤄진 것이다.
이를 위해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참가기업과 iPARK내 입주기업간 기술 소개와 파트너링과 더불어 iPARK 시설 투어 및 지원프로그램 소개 등이 진행된다.
특히 국내 기업의 iPARK 입주와 현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사업화 논의도 구체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전성평가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일 양국의 바이오 분야 협업 촉진을 위한 마중물 형태의 민간 차원의 기술 교류”라며 “특히 11일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재팬 행사와 더불어 국내 기업들의 실질적인 현지 진출 및 사업화를 구체적으로 타진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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