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조선이 두산로보틱스와 협업해 개발한 선체 문자 마킹 용접 자동화 장비. [케이조선 제공]
케이조선이 두산로보틱스와 협업해 개발한 선체 문자 마킹 용접 자동화 장비. [케이조선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케이조선은 두산로보틱스와 함께 협동로봇을 이용한 선체 문자 마킹 용접 자동화 장비 개발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술 개발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중소조선연구원(RIMS)이 주관하는 ‘중소조선스마트생산혁신지원사업’에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이뤄졌다. 21일에는 주관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최종 검수 및 시연회 행사를 개최했다.

선체 문자란 선박 운용 및 유지 보수를 목적으로 선박 외판에 새겨지는 다양한 글자를 말한다. 그동안 선박에 선체 문자를 새길 때 수작업에 많이 의존했다. 자연스레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고 품질도 일정하지 않았다.

이번에 개발한 장비는 협동로봇을 주행 대차에 탑재, 대차에 탑재된 비전 센서를 통해 마킹 기준점 위치를 인식하고 입력된 문자를 협동로봇에 의해 자동으로 용접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처음 적용한 기술로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케이조선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협동로봇을 소부재 용접이나 협소구역 용접 등에 응용하여 작업 공정 개선을 통한 생산성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