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스쿹 규제 교통법 개정안 예고

방향지시등 부착, 헬맷 착용 강제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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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이탈리아가 인도를 빠른 속도로 내달리고 주택가 여기저기 버려져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전동 스쿠터에 강한 규제를 가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는 전동 스쿠터에 대해 등록 번호판 부착과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교통법 개정안을 예고했다.

오서바토리오 셰어링 모빌리티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이탈리아 거리에는 총 4만5000대 이상의 전동 킥보드가 대여되고 있다.

마테오 살비니 교통부장관은 전기 스쿠터의 교통 위반 단속 강화도 약속했다. 새로운 법안에 따르면 전동 스쿠터는 방향지시등을 갖춰야 하며 사용자는 헬멧을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전동 스쿠터는 교통 체증 가운데에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친환경 탈것으로 각광받았지만 빠르게 확산하자 극심한 반발에 직면하기도 했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시민들이 연초 투표를 통해 킥보드 대여 서비스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why3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