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항공 연료 사용해 탄소 배출량 감축
연 단위 10~30% 계약…고객이 감축 목표 설정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DHL 코리아가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ustainable Aviation Fuel)를 사용하는 ‘고그린 플러스(GoGreen Plus)’ 서비스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고그린 플러스(GoGreen Plus)’는 폐식용유, 생활폐기물 등 다양한 곳에서 수급된 원료가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SAF)를 사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인 스코프(Scope)3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는 DHL의 온라인 발송 솔루션인 ‘마이 디에이치엘 플러스(My DHL+)’를 통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발송 접수 시 ‘부가 서비스’ 메뉴에서 고그린 플러스 옵션을 추가하면 운송장에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를 이용해 탄소를 저감한 발송물임을 보증하는 ‘고그린 플러스(GOGREEN PLUS)’ 로고를 부착하고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 단위 사전 계약도 가능하다. 연 단위 고객은 10%, 20%, 30% 등 맞춤형으로 감축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직전 년도 DHL 이용량과 고객이 설정한 감축 목표에 따라 서비스 이용 요금이 산정된다. DHL은 연단위 계약을 통해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매년 전년도 탄소 배출 감축 정도 및 이산화탄소 환산량(CO2e) 배출 리포트와 외부 전문 기관 (Société Générale de Surveillance, SGS) 인증서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병구 DHL 코리아 대표는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가 한국에도 전격 도입됨에 따라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저감 노력에 고객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DHL코리아는 앞으로도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환경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려는 도이치 포스트 DHL 그룹의 지속 가능성 활동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모든 항공 운송에 지속가능 항공유를 30% 이상 사용하는 것이 목표다. DHL 코리아는 지난 2018년부터 소형 전기차를 도입했다. 오는 2030년까지 자사 배송차를 100% 전기차로 교체해 연간 약 1400t(톤)에 달하는 탄소량을 저감한다는 계획이다.
zzz@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