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세대’ 전체 인구의 절반 차지… 활력 넘치는 ‘젊은 동네’로 자리매김
김정헌 중구청장 “영종국제도시 전체의 성장과 발전을 상징하는 의미 있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시 중구 영종1동의 인구가 5만명을 돌파했다.
영종1동은 영종국제도시 동부에 있는 행정동으로, 영종하늘도시 조성 등 도시개발 활성화로 높인 인구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 영종1동의 주민등록인구는 총 5만283명(5월 말 기준)이다. 인천 중구에서 5만명이 넘은 유일무이한 행정동이 됐다. 특히 인천 시내에서도 5만명 이상 행정동은 영종1동과 서구 아라동(5만6575명) 등 단 2곳 뿐이다.
지난 2018년 1월 영종동 분동 당시 약 2만5334명이었던 인구가 2019년 1월 2만9322명, 2020년 1월 4만878명, 2021년 1월 4만3485명, 2022년 1월 4만4162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1월 4만7151명, 2월 4만7367명, 3월 4만7671명, 4월 4만9322명, 5월 5만283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보통 경제활동의 주축으로 알려진 ‘2040세대(20세~49세)’ 인구는 총 2만4615명으로, 전체의 절반가량인 48.9%를 차지하는 등 청년·신혼부부 인구 유입이 두드러진 ‘젊은 동네’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합계출산율을 보면, 중구는 인천시(0.75)와 전국(0.78)을 상회하는 0.8의 수준이다. 이는 영종1동의 높은 출생률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현재 인천시 인구의 0~4세 영유아 비중은 2.82%(8만4175명/297만8089명)인데 반해, 영종1동은 5.87%(2952명/5만283명)에 달한다.
영종1동은 “영종하늘도시 조성 이후 신규 아파트 입주 등은 물론, 영종하늘도시 체육공원, 씨사이드파크, 학교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는 점이 인구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4월 e편한세상 센텀베뉴 신규 아파트 준공으로 영종1동은 기존 46개 통, 182개 반에서 총 50개 통, 197개 반으로 늘어나는 통·반 조정 또한 이루어지며 명실상부 중구에서 제일 규모가 큰 동이 됐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인구 5만 돌파는 영종1동을 넘어 영종국제도시 전체의 성장과 발전을 상징하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생활 인프라 확충과 행정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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