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권오중이 임시정부의 외교인재로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서영해의 삶을 세계에 알린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잊혀져 가는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국내외로 널리 알리고 있다”며 “강우규 의사, 조명하 의사, 정세권 선생 등을 꾸준히 재조명 해 왔는데 이번 열한번째 주인공은 바로 서영해 선생”이라고 소개했다.
KB국민은행은 독립 영웅들의 희생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국민에게 알리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약 4분 분량의 영상에서 권오중은 내레이션을 맡았다.
서영해 선생은 20세기 초 세계 외교 무대의 중심이었던 프랑스에서 활약한 인물로 대한민국임시정부 파리특파위원으로 활동했다.
임시정부는 외교역량 강화를 위해 외교 독립운동을 전개하고 인재 양성을 계획하는데 임시정부의 막내인 서영해 선생이 프랑스 유학길에 올랐다. 그는 1929년 프랑스에 고려통신사를 설립해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를 전 세계에 알렸다.
서 교수는 “여러 국제회의에서 일제의 침략을 비난하고 잔학상을 국제사회에 전파하는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외교활동에 기여한 부분도 재조명했다”고 전했다.
그는 “점차 대중들에게 잊혀 가는 독립운동가들이 참 많다”면서 “이런 분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후대에 계속 알리는 일은 지금 우리 세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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