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기념식에 1000여명 참석

2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헤럴드 창사 70주년 기념 포럼 모습 임세준 기자
2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헤럴드 창사 70주년 기념 포럼 모습 임세준 기자

1953년 6·25전쟁 정전 직후 ‘대한민국 재건의 전령사’란 역사적 사명으로 탄생한 헤럴드가 24일 창사 70주년을 맞았다.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H.eco포럼 2023(헤럴드환경포럼 2023)’을 시작으로 ‘헤럴드 창사 70주년 기념 포럼 한미동맹 70, 얼라이언스 플러스(Alliance Plus)’, ‘헤럴드 창사 70주년 기념식·만찬’ 행사에 모두 1000여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해 헤럴드 창사 70주년을 축하했다.

포럼과 만찬에는 2007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앨 고어 미국 전 부통령과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마스조에 요이치 전 도쿄도지사, 윌러드 벌러슨 미8군사령관, 알리 타브리지 감독, 남성현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47개국 주한 외국 대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된 ‘헤럴드 창사 70주년 기념 포럼 한미동맹 70, 얼라이언스 플러스(Alliance Plus)’는 헤럴드 70년사와 궤를 같이하는 한미동맹 70년의 성과를 분석하는 자리였다.

정원주 헤럴드 회장은 헤럴드 창사 70주년 포럼 개회사에서 “헤럴드가 ‘신뢰할 수 있는 뉴스원(dependable source)’으로서의 초심을 늘 새기면서 한국과 미국, 나아가 세계사회에서 균형잡힌 미디어로서 더욱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앨 고어 미국 전 부통령은 ‘글로벌 위기 대응, 그리고 한미동맹의 역할’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그는 화석연료 중심의 경제를 탈피하는 ‘지속가능성 혁명(Sustainability Revolution)’을 한미동맹의 새로운 과제로 꼽았다. 그는 이를 통해 기후위기 극복은 물론 전 세계의 지정학적 긴장상태를 해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은 “최근 한미일 3개국의 안보·경제 동맹에 중요한 기회가 열렸다”며 국제 경제 거버넌스 협력 강화를 주요 과제로 꼽았다.

일본 후생노동대신을 역임한 마스조에 요이치 전 도쿄도지사는 ‘한일관계 개선과 한미일 가치 파트너십의 확장’이란 주제로 북핵 위협을 포함해 동북아 평화에서 한미일 3각 동맹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미 군사동맹의 미래 청사진’을 주제로 강연한 윌러드 벌러슨 미8군사령관은 ‘힘을 통한 평화(Peace through strength)’를 기반으로 새로운 70년의 안보동맹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환경 위기의 솔루션, 공존과 연대’를 주제로 열린 ‘H.eco포럼 2023’에서는 해양생태계 다큐멘터리 ‘씨스피라시(Seaspiracy)’를 제작한 알리 타브리지 감독이 주요 강연자로 나섰다.

헤럴드가 주최하는 ‘헤럴드 에코어워드(H.eco Awards)’대상 수상자인 지구닦는사람들(와이퍼스), 알맹상점, 한유사랑 씨도 포럼 특별세션에 참석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환경운동 참여를 독려했다. 김상수 기자


dlc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