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널 더 알고 싶어'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BTS) 진의 자작곡 '어비스'가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막강 음원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진의 '어비스'는 지난 5월 17일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2300만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5월 20일 오전 기준 2316만 스트리밍을 넘어서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진의 '어비스'는 서정적인 멜로디,청아한 보이스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진이 번아웃을 겪었을 당시의 심정을 진솔하게 담아낸 곡이다.
진은 음원 공개 당시 블로그를 통해 곡을 쓰게된 이유를 남겼다.
진은 "사실은 최근에 크게 번아웃이 왔는데 저 자신에 대한 많은 생각이 들어서 그랬던 것 같다"며 "빌보드 핫 100 1위를 하고 많은 분들께 축하인사를 받았는데 '내가 이런걸 받아도 될까' 하는 생각이었고 더 깊이 들어가다보니 마음이 힘들어 다 내려놓고 싶었던 것 같아요"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해 자신과 비슷한 상황을 지니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큰 위로와 치유를 안겼다.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와 유튜브(YouTube)에서만 들을 수 있었던 '어비스'는 진의 또 다른 솔로곡 '이밤(Tonight)', '슈퍼참치(Super Tuna)'와 함께 지난해 10월 모든 스트리밍 플랫폼에 정식 음원으로 발매 됐다. 발매와 동시에 진의 솔로 3곡은 각국 아이튠즈 차트를 석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어비스'는 아이튠즈 '톱 송'차트에서 인도네시아, 칠레, 네덜란드, 에스토니아 등 16개국에서 1위를 달성하였으며, '월드와이드 차트', '아이튠즈 미국 차트', '아이튠즈 유럽 차트' 등 다수의 각 국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며 전 세계적 인기를 증명했다.
미국 유명 10대 매거진 '틴보그'(Teen Vogue)는 '2020년 K팝 최고의 순간 중 하나'로 '어비스'를 선정한 바 있다.
진의 목소리를 '천상의 보컬'(heavenly vocals) 이라 극찬했던 미국 매체 엘리트 데일리(elite daily)도 "확실히 진의 솔로곡들은 여러 측면에서 강한 영향력을 가진다. 그의 친밀한 가사는 아미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보컬은 아미뿐 아니라 음악 팬들에게 그가 최고의 퍼포머인 것을 각인시킨다"라며 감탄했다.
한편, 진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현재는 일병으로 진급해 조교로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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