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한 도로에서 필로폰 투약 의심 운전자 50대 검거

“운전자가 필로폰 소지” 유튜버 동네지킴이 신고에 출동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필로폰을 투약한 채 차를 몰고 서울시내 도로를 달리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수사 중이다.

마약사범 의심인물을 찾아 신고하고 검거 과정을 콘텐츠로 만드는 유튜버 ‘동네지킴이’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앞서 오후 9시께 “운전자가 필로폰을 소지하고 있다”는 동네지킴이의 신고를 받고, A씨가 운전하고 있던 중랑구의 한 도로에 출동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진행한 마약 간이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다만 A씨가 타고 있던 차량에서 마약류 등은 발견되지 않았고, 동승자도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현재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라며 “추후 마약 구매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네지킴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마약사범 의심인물을 찾는 유튜버로, 지난해 10월 방송 채널을 개설한 뒤 100명이 넘는 마약사범을 붙잡아 경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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