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카카오톡 친구 목록에 없는 사람으로부터 단체 채팅방에 초대될 경우 10명 중 7명은 곧바로 퇴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서치 전문 기업 리얼리서치코리아는 '카카오톡 그룹 채팅방 참여 설정 기능'과 관련해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조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자체 패널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친구 목록에 없는 이용자로부터의 그룹 채팅방에 초대받은 경우 보통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69.8%가 ‘그냥 곧바로 퇴장한다’ 라고 답했다.
이어 19.5%는 ‘한동안 대화에 참여하지 않고 내용만 확인한다’, 7.9%는 ‘초대하지 말라고 한소리 하고 퇴장한다’, 2.8%는 ‘관심사가 맞는다면 자연스럽게 대화에 참여한다’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응답자의 71.8%는 친구 목록에 없는 이용자가 그룹 채팅방에 초대하는 경우 ‘메시지를 읽기 전 업데이트 된 기능을 활용해 원치 않는 초대에 대응하겠다’라고 답했다.
이번 ‘리얼리서치코리아’ 조사 결과는 허용오차는 ±1.4%p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3일 친구 목록에 없는 이용자가 그룹 채팅방에 초대했을 때 수락 여부를 확인하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간 원하지 않는 단톡방 초대로 불편함을 겪었던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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