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디스 이즈 현무로드’ 발언 화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방송인 전현무(48)가 관찰 예능 프로그램과 관련해 달라진 시청 환경을 언급해 화제다.
28일 방송가에 따르면 전현무는 전날 방송된 MBN ‘디스 이즈 현무로드’에서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베트남 다낭의 박미안 시장을 찾았다.
함께 출연한 이준과 전현무는 반깐과 반쎄오, 미꽝 등을 맛본 뒤 현지 식당과 마사지숍 등을 직접 찾아다녔다.
이준은 저녁 식사 도중 “방송 생각을 안 하고 그냥 놀기만 해서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그러면 대박 나는 거다”라며 “이제 방송을 위해서 우리가 뭘 하는 걸 시청자들이 알고 안 본다”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MBC ‘나 혼자 산다’의 ‘즉흥 여행’ 조작 논란을 떠올리게 했다. 앞서 전현무는 지난달 ‘나 혼자 산다’에서 목적지를 정하지 않은 채 공항에서 즉석해 카자흐스탄 알마티행 항공권을 구입해 떠나는 ‘즉흥 여행’을 선보였으나, 시청자들은 의문을 제기했고 이후 사전에 제작진과 일정을 협의하고 현지 관광청의 협조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전현무는 ‘디스 이즈 현무로드’에서 “여러 방송으로 해외를 나가봤지만 유명하다는 곳은 다 한국 사람이 많았다. 맨날 뒷북치는 느낌”이라며 “대단한 걸 보고 대단한 경험을 하려는 게 아니다. 가장 한국과 다른 환경에 나를 던질 때 힐링이 되는 것”이라며 새로운 여행지를 찾는 이유를 설명했다.
방송에선 다음 행선지를 정하는 과정에서 사전에 준비한 일정도 공개됐다. 전현무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기차표를 예매해놨다. 내일 아침 기차”라며 “외국에서 기차 여행은 정말 낭만”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조작 논란이 터진 뒤 시청률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조작 의혹이 제기된 직후인 지난 8월 21일 전국 기준 6.5%에서 9월 4일 5.2%, 11일 4.8%, 18일 4.2%으로 내리 하락했고, 가장 최근인 지난 25일에는 3.5%로 3%대로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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