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사진) 한화그룹 부회장(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은 3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개최된 ‘뉴비전 타운홀’ 행사를 통해 “우리는 국가대표 기업으로서 대한민국은 물론 자유세계를 수호하는 책임과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공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면서 ‘새로운 기술로 미래를 개척하고, 지속 가능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초일류 혁신기업’이 되자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우리 모두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의 경제와 안보를 위한 대체 불가능한 한화그룹을 함께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말 한화디펜스에 이어 1일에는 ㈜한화 방산 부문을 합병해 3사 통합사 구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1952년 화약 사업을 시작한 ㈜한화 방산 부문까지 더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업보국 DNA’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항공·우주·방산 기업으로 전 세계적인 지정학 위기와 기후 변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또 이번 비전을 통해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안보 불안 속에서 국가 안보를 강화하고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손재일 대표는 이어진 비전 발표에서 ▷방산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토탈 디펜스 솔루션’ ▷독자엔진부터 우주사업까지 확대하는 ‘에어로스페이스 글로벌리더’ ▷친환경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을 기반으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으로 진출하는 ‘뉴 모빌리티 패러다임 드라이버’라는 3개의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가운데 손 대표는 “자회사는 물론 그룹 내 계열사와의 협력 관계를 확대해 2030년에는 매출 40조원, 영업이익 5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양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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