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자친구의 회사 밖에서 밤새도록 무릎을 꿇은 남성의 사연이 웨이보에서 1억5000만번 조회됐다. [사진출처=SCMP]
헤어진 여자친구의 회사 밖에서 밤새도록 무릎을 꿇은 남성의 사연이 웨이보에서 1억5000만번 조회됐다. [사진출처=SCMP]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이별한 연인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21시간 동안 비를 맞으며 무릎을 꿇은 남성의 사연에 중국이 떠들썩하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오후 남성 A씨는 헤어진 전 여자친구가 근무하는 중국 남서부 쓰촨성 다저우시에 위치한 한 회사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헤어진 여자친구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다. 이날 비가 쏟아졌지만 A씨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여자친구는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지만 A씨는 포기하지 않았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A씨에게 그만 포기하라고 말했다. 여자친구가 나타나지 않는데 왜 체면을 잃느냐고 말도 나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도 그에게 그만 일어나 떠나라고 설득했다. A씨는 그러나 “무릎을 꿇는 게 불법이 아니라면 날 내버려 달라”며 거절했다.

A씨는 다음달 오전 10시까지 21시간 동안 무릎을 꿇고 있었지만 여자친구가 나타나지 않자 결국 자리를 떴다.

A씨의 모습을 담은 영상은 웨이보에서 1억5000만번 조회됐다.


12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