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만달러 수출 상담 진행

대·중기 해외 동반진출 롤모델로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KCON 2023 THAILAND’ 전시회를 찾은 현지 관람객들이 한국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동반위 제공]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KCON 2023 THAILAND’ 전시회를 찾은 현지 관람객들이 한국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동반위 제공]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4년만에 다시 열린 ‘KCON 2023 THAILAND’가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판로 확대 성과를 거두며 막을 내렸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영환)은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태국 방콕에서 World’s NO.1 K-Culture Festival ‘KCON 2023 THAILAND’와 연계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 수출상담회 및 판촉전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4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태국 시장 진출에 목말라 있던 중소기업과 현지 한류 팬들의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뷰티, 생활용품, 식품 등 수출유망품목 5대 소비재를 생산하는 28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이 태국을 비롯한 베트남·필리핀·인도 등 인접 국가 현지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73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케이콘 행사를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판촉전에서는 총 1478건, 1만 3000 달러의 현장판매가 이뤄졌다.

협력재단은 2014년부터 CJ ENM과 함께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케이콘과 연계, 중소기업 수출상담 및 판촉전을 추진해 왔다. 대기업의 한류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대표적인 대·중소기업 해외 동반진출 모델로 손꼽힌다.

그간 총 20회에 걸쳐 850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했고, 2711만 달러(한화 335억원)의 수출성과를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케이콘 공연에 앞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태국 등 현지 바이어 40개사와 254건, 총 73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졌으며, 50만 달러의 수출계약이 체결됐다.

협력재단 관계자는 “이번 ‘K-COLLECTION with KCON 2023 THAILAND‘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행사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하여 태국 현지에 참여 중소기업 제품을 알리고, 또 새로운 국가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면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우수 중소기업들의 현지 온라인 쇼핑몰 입점 및 한류 콘텐츠 제작·홍보 등을 통해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사후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giza7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