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 공약 발표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정대철 전 새천년민주당(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최고위원이 13일 대한민국헌정회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며 “국가원로 단체로서 헌정회가 여야 협치와 통합의 정치를 이끌어내는 역할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더 좋은 나라, 더 나은 정치를 위한 원로단체의 역할’ 등 11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출마 일성으로 “타협과 협력의 협치민주주의 정치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 선택을 받아 의정활동을 폈던 전직 국회의원들의 단체인 헌정회가 그 정체성에 걸맞게 위상이 재정립돼야 한다”면서 “헌정회가 초정파적 국가원로 단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어 “지난주 9일로 대통령선거가 끝난지 만 1년이 지났는데도 대선 과정의 적대감정이 아직 정치권을 유령처럼 지배하고 있다”며 “여야 간 타협과 협력의 협치는 실종된 채 유례없는 극단적 대립이 장기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야의 대립과 정국경색에 대해 그는 “특히 여야가 적대감을 해소하고 상호 협력하는 정치로 견인해야 하겠다”면서 “헌정회장에 당선되면 대통령 및 여야정당 대표 등과 수시로 만나 대화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협치민주주의와 제반 정책의 연구 ‧ 실천을 제도화하겠다”면서 “헌정회에 ‘선진정치연구원’을 설립하여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헌정회의 여성과 젊은 회원들의 회직 참여를 높일 것”이라며 “현행 헌정대상을 대폭 확대 시행하여 시민사회에 명예로운 공공정신과 그 실천의 기풍을 함양하도록 기여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헌정회 회원의 복지와 관련해서는 헌정회원공제회를 설립하는 한편 복지기금 100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자립적인 회원복지 재원을 확립해 회원의 복지향상에 획기적으로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여성과 젊은 회원들의 헌정회 회직 참여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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