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삼가, 중동 왕실납품 이어 선진국 시장 잇따라 뚫어
지난달 한-UAE 경제사절단 100개 기업에 포함돼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을 대표하는 명품홍삼 업체, ‘진삼가’가 중동 왕실납품에 이어 일본 등 선진국 시장을 잇따라 뚫어 주목받고 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 좌동에 본사를 둔 ㈜진삼(대표 김명범)은 이달 초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 있는 에이블 트레이딩 컴퍼니(able TRADING COMPANY·대표 남규원)사와 초도 수출물량 50만달러(6억원) 규모로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대한민국 홍삼제품을 수입해 일본 전역에 유통하고 있는 ㈜세원과도 지난해부터 접촉해오다 이번에 국내 굴지의 경쟁사 제품을 제치고 2억원 어치를 수출하는 성과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프리미엄 홍삼제품으로 통하는 ‘진삼가’는 1984년 초정밀 전자 전기 콘트롤러에 대한 특허기술로부터 시작해 세계 최초 전자동 9증9포 홍삼 증숙기·추출포장기에 관한 13종의 특허를 바탕으로 생산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홍삼제품보다 5배에서 최고 12배까지 높은 진세노사이드 성분을 함유, 해외 각국의 바이어들로부터 수출 요청을 잇따라 받고 있다.
김명범 대표는 “지난달 한-UAE 경제사절단 100개 기업에 포함돼 아랍에미리트 순방에 참여해 아부다비 정부기관을 포함해 가장 큰 제약사 등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두바이 왕자가 해운대에 있는 진삼가 본사를 직접 방문해 전 제품에 대한 시음테스트는 물론 생산시설까지 둘러보고 호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현재 한류열풍을 타고 있는 중동지역의 경우 프리미엄 홍삼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곳”이라면서 “더욱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면역강화와 강장제로 널리 알려져 의사가 처방전에 홍삼제품을 직접 포함시킬 정도로 인기가 높은 품목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삼 측은 이밖에도 베트남, 네팔, 오스트리아, 모잠비크 등에 샘플을 공급하고 수출 활로를 넓혀가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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