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5년 동안 1000조원 빚 떠안기고 또다시 추경 주장”
검찰 출석 ‘D-1’ 이재명 향해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난방비 폭등은 원가 상승과 문재인 정권의 에너지 포퓰리즘으로 가스 가격을 올리지 않은 결과”라며 “당과 정부는 많은 서민이 힘들어하고 있는 점을 염두에 두고 서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추경’을 주장하는 민주당을 겨냥해 “5년 동안 무책임하게 국정을 운영해서 국민들에게 1000조 원 넘는 빚을 안겨준 것도 모자라 또다시 추경해서 돈을 뿌리자고 한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자기들 집권하고 있을 때 2020년 한 해에만 4차례 추경을 하고, 지난해에는 사상 초유로 2월에 추경했다”며 “국민은 이걸 ‘매표 추경’이라고 했고 재정중독이라고까지 비판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그는 “집권 5년 동안 무려 407조 원이나 국가부채를 늘렸다”며 “올해 예산에도 58조 원의 적자 국채를 냈는데 여기 또다시 수십조원의 국채를 내서 추경하자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고 맹공했다.
검찰 출석을 하루 앞둔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날 선 비판도 이어졌다. 주 원내대표는 “1차 소환 때와 마찬가지로 온통 야단 법석일 것 같다”며 “검찰 수사가 구체화되자 인천 재보궐 선거에 출마해 의원이 돼서 당 대표가 되고 2중, 3중 방탄 조끼까지 입고 있으니 국민들이 먼저 알아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아무리 우겨도 이 대표 수사는 당내 대선 후보 경선에서 모두 제기됐던 문제이지 이번 정권에 들어와서 새로 인지하거나 문제 삼은 건 전혀 없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으니, 정정당당하게 조용히 나가서 수사를 받고 대한민국 사법시스템에 따른 판단을 받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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