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전 겨울방학때 취약과목 복습
고교부터는 ‘벼락치기’ 기댈 수 없어
학사일정 맞게 월별 큰 계획 세우기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고등학교 입학은 대학 입학을 위한 최종 관문 같은 느낌을 준다. 여전히 많은 이들이 대입을 정규 교육과정의 최종 목표로 삼는 이상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그만큼 대입에 대한 압박도 커지게 마련. 진학사는 불안한 마음을 달래고, 예비 고1 체크 포인트를 확인하며 입학 전 마음을 가다듬기를 추천했다.
▶공부습관과 취약과목 점검은 필수=고교에서는 효율적인 학습이 중요하기에, 자신의 공부 습관과 취약과목을 먼저 점검하는게 필수다. 중학교때까지 시험에 임박해서야 급하게 암기하는 ‘벼락치기형’으로 공부했다면 미리 계획을 세워 공부하는 습관으로 바꾸는게 좋다. 고등학교에서는 학업 수준도 높아지고 학습량이 많아지는데다, 다양한 비교과 활동까지 챙겨야 해 벼락치기가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방학인 점을 활용해 중학교 때 취약했던 과목을 보완해두는게 좋다. 취약 과목을 보완하지 못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한다면 교과 공부는 더 힘들어진다. 중학교에서 배운 주요 과목의 핵심 개념들을 확실히 정리하고, 예습과 복습으로 공부 습관을 들여둬야 한다.
▶진로에 맞는 선택과목, 비교과 활동 등 구상=현 고등학교 과정은 문과와 이과를 나누지 않고, 공통과정을 밟으면서 일부 과목을 선택해 심화 과정 학습을 하는 형태다. 1학년때 주로 공통과목을 배우고 2, 3학년때 선택과목을 이수하는데 여전히 대입 전형에서는 문과와 이과에 따라 수능에서 요구하는 선택과목이 달라진다. 어떤 과목을 선택했는지가 문, 이과 구분 역할을 하는 것이다.
본인의 적성에 따라 선택과목을 어떻게 택하고, 비교과영역에서 어떤 활동을 할 지를 정하는게 좋다. 학생부종합전형 등에서는 비교과영역 활동도 중요하게 작용하므로, 동아리 선택 등도 적성에 따라 고르는게 좋다.
▶학사일정별 월별 계획 세우기 = 고등학교에서는 학력평가 등 학교의 학사 일정이 대략 정해져있다. 입학 후 생활을 하다 보면 예정된 일정들이 생각보다 빨리 다가오는 것을 느낄 터. 학사 일정을 기반으로 월별 이슈를 확인해 미리 로드맵을 세워두면 적응에 도움이 된다. 고등학교 홈페이지나 학교 알리미 등을 통해서도 교과 진도 운영계획이나 월별 학사 일정을 알 수 있으므로 참조하면 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는 지에 따라 대입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방학동안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된 연간계획 및 교육과정 등을 미리 확인하고, 자신의 공부습관, 취약과목, 관심분야 등을 파악하기만 해도 대입이라는 장기 레이스의 스타트를 훌륭하게 끊은 셈”이라 강조했다.
kate01@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