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기실 텔레비전에 이날 오전에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한 뉴스가 방영되고 있다. [연합]
2022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기실 텔레비전에 이날 오전에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한 뉴스가 방영되고 있다. [연합]

미국은 30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규탄한다며 국제사회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입장과 관련, 언론을 통해 “이번 발사는 다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이며 주변국 및 국제사회에 위협을 야기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무부는 또 한국과 일본에 대한 방위 공약을 재확인한 뒤 "우리는 계속 북한을 상대로 한 외교적 접근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북한이 대화에 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을 관장하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성명을 통해 "한국과 일본 방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굳건하다"고 밝혔다.

또 "이번 발사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역내 안보에 대한) 불안정한 영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다만 사령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미국 및 동맹국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

한편 북한은 우리 군이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 2차 시험비행에 성공한 이튿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3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31일 오전 8시께부터 북한이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은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구체적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달 23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고체 추진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을 쏜 지 8일 만이다. 우리 군이 전날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에 성공한 데 대한 맞대응 성격이 강해 보인다.


dlc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