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중순부터 ‘단계적 해제’ 방안 무게 실려

정부, 23일 중대본 회의에서 조정안 발표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논의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 [연합]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논의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22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논의한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방안과 시점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당에선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성일종 정책위의장, 국민의힘 소속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다. 정부에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등이 자리한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감염병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마스크가 초기에 코로나를 막는 데 크게 기여한 것도 사실이지만 국민들께서 계속 착용하기는 어렵다”며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방향에 대해 어찌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을 과학적으로 수렴해 정부에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당정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1월 중순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대중교통 복지시설 의료기관을 제외한 시설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먼저 풀고 이후 모든 시설에 대해 의무를 해제하는 ‘2단계 해제’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ewk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