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는 오는 22일 동지를 맞이해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동계별장’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전통가옥 마당에서는 귀신을 물리치는 벽사(辟邪, 귀신을 물리침)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또 동짓날 지신밟기와 동지부적만들기, 소원나무 적기,동지책력 나누기, 팥떡나눔도 진행된다.
소원나무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희망을 소원지에 적고 새끼줄에 묶어 새해 복을 기원하는 자리이다. 이날부터 정월 대보름까지 작성된 소원지는 2023년 2월,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에서 태워질 예정이다.
한옥마을 입구에서는 새해 달력을 나누던 동지책력과 잡귀를 쫓기 위해 팥을 먹었던 팥떡나눔 풍습을 만나볼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 2023년 계묘년을 맞아 검은 토끼와 한옥마을 프로그램을 담은 삽화 달력을 제작했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충무로역 4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통가옥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동지 프로그램 외에 전시도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 또는 남산골한옥마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참고하면 된다.
김홍진 서울시 문화재관리과장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한 해의 액운을 날려버리고 새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세시풍속 행사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재개하는 남산골한옥마을의 동지행사와 함께 선조들의 전통이 함께하는 뜻깊은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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