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빅뱅 출신 탑이 '일본의 일론 머스크'라 불리는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와 우주 여행을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6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탑은 마에자와가 기획한 우주 여행 프로젝트 '디어문'(#dearmoon)에 함께한다.
탑은 '디어문'에 참여할 총 8명의 아티스트 중 한 명이고, 마에자와 유사쿠는 8명의 모든 우주 여행 경비를 직접 부담한다.
그는 자신이 '예술가'(아티스트)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뽑겠다면서 우주여행을 통해 크게 성장해 인류와 사회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고, 동승자를 '서포트'(지원)할 수도 있어야 한다는 두 가지 자격 조건을 제시했다.
앞서 마에자와 유사쿠는 지난 9월 자신의 SNS에 "한국에서 미남 2명과 불고기 먹고 왔습니다"라며 탑, 배우 이병헌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해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또 그의 SNS에는 우주 여행과 관련된 사진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편 마에자와 유사쿠는 1975년생으로 일본의 억만장자 기업가 겸 미술 수집가다. 1998년 전자상거래 기업 '스타트 투데이'를 창업하고, 2004년 일본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 조조타운을 설립했다. 지난해 포브스 발표에 따르면 일본에서 22번째로 부유한 사람으로 추정되며 독특한 아이디어와 파격적인 행보로 '일본의 일론 머스크'라고 불린다. 내년 민간인으로는 최초로 스페이스X의 우주선 BFR을 타고 달을 관광할 계획이다.
한편, 탑은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했으며, 지난 2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이후 사업가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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