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꺼리는 조직문화…예방교육 필요성 강조
[헤럴드경제(밀양)=임순택 기자] 경남 밀양시는 시청 대강당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5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밀양시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대 변화에 따른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한다. 간부공무원 대상 맞춤형 폭력예방교육은 2021년 폭력예방교육 운영지침에 따라 의무화돼 1차적으로 실시했다.
최근 성희롱·갑질 등으로 공직사회의 문제점을 드러내는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고, 공직사회가 민간보다 제도적으로 잘 마련돼 있음에도 회피와 묵인 등 소극적 은폐가 반복되고, 조직 분위기로 인해 신고를 꺼리고 있어 폭력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신순재 강사(김해성폭력상담소 소장)는 이날 ‘관심이 만드는 안전한 조직문화’를 주제로 직장 내 성희롱 등 다양한 사례와 대처방법, 남녀가 성을 인식하는 서로 다른 환경 등을 강의했다.
밀양시는 강의를 통해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조직 내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박일호 시장은 “교육을 통해 4대 폭력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더욱 공감하게 됐다”면서 “간부 공무원이 먼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전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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