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조선대·순천대 야간학과 또는 전일제 수업

순천대 야간 과정인 미래융합대학 건물.
순천대 야간 과정인 미래융합대학 건물.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앞둔 가운데 직장인을 위해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야간학과가 다수 개설돼 있어 산업체 재직자와 만학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역대학가에 따르면 거점 국립대학인 전남대학교는 여수캠퍼스에 '산업기술융합공학과(야간)'를 개설하고 27명의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만 30세 이상이거나, 특성화·마이스터고·인문계고 직업과정 이수자로서 산업체 근무경력 3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수능 성적을 보지 않고 내신으로만 선발한다. 수업은 광주캠퍼스가 아닌 여수산단 입구 산학융합캠퍼스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

순천대학교도 ‘미래융합대학’을 신설하고 5개 학과(동물,정원산업,상담,물류,융합산업학과)별로 20명씩 총 100명 정원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는데, 직장인 편의를 위해 학생부로만 100% 선발하고 있다.

수업방식은 평일 야간수업 2일, 토요일 전일제 수업까지 3일간 수업을 하게 되며, 120학점을 이수하면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조선대학교는 2017학년도에 출범시킨 ‘미래사회융합대학’에서 휴먼융합서비스학부·신산업융합학부·공공서비스학부에 주·야간 과정이 복합된 전일제 수업 방식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호남대도 미래자동차공학부와 로봇드론공학과, 외식조리학과 등에서 전일제 수업을 도입했으며, 세한대 영암캠퍼스도 사회복지상담학과 휴먼서비스학과 유아교육과에서 학생부 60%와 면접 40% 비율로 전일제 수업으로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순천대 관계자는 "성인 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학사운영을 하고 있으며 국가 장학금과 고졸 후 학습자 장학금 등 장학금 수혜율이 높아 직장에 재직하면서 열정만 있다면 얼마든지 국립대학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고 권장했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