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변호사들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놓고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김 실장은 지난 8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다. 대통령은 사무실에 계셨던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7월18일 윤 대통령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이 점점 커진다'는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한 답변이다.
김 실장은 강 의원이 '당일 윤 대통령 일정을 공개할 수 있는가'란 물음에는 "거기(청담동)에 안 가셨다. 아마 사무실에 계셨던 것으로 안다"며 "그 가짜뉴스에 우리가 일정을 공개하고(그럴 수는 없다)"라고 했다.
강 의원이 의혹 제기자가 SNS에서 질문을 던진 데 대해선 김 실장은 "그건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앞서 지난 6일 스스로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보자라고 밝힌 A 씨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가 다섯 가지 중 몇 번까지 공개해야 이 사건을 끝내고 국정에만 몰두하는 성공한 대통령이 되겠느냐"며 "감히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간절히 기원하며 존경하는 윤 대통령의 답변을 기다린다"고 했다.
A 씨의 5가지 질문은 ▷술 드신 장소를 특정하면 인정하시겠습니까? ▷그날 그 시각에 경찰 경호라인 범위가 그 가게 (간판 없음. 갤러리아에서 정확히 1.4㎞)가 확인되면 인정하시겠습니까?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의 명함을 제가 가지고 있으면 인정하시겠습니까? ▷술자리에서 대통령님의 녹취된 목소리가 있으면 인정하시겠습니까? ▷그 자리 동영상이나 밖에 세워놓은 주민들의 블랙박스에서 대통령이 가게에 들어가는 동영상이 있으면 인정하시겠습니까?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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