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테크트리, 기획전 ‘미드 나잇 러브’

고려명·윤송아·이태성·하정우 참여

아트테크트리는 기획전 '미드 나잇 러브'를 25일부터 11월 18일까지 개최한다. 전시엔 고려명, 윤송아, 이태성, 하정우 작가가 참여하며, 수익금 일부는 영재아티스트 김하민(사진 왼쪽)과 햇빛담요재단에 후원한다. [사진=아트테크트리]
아트테크트리는 기획전 '미드 나잇 러브'를 25일부터 11월 18일까지 개최한다. 전시엔 고려명, 윤송아, 이태성, 하정우 작가가 참여하며, 수익금 일부는 영재아티스트 김하민(사진 왼쪽)과 햇빛담요재단에 후원한다. [사진=아트테크트리]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아트테크트리는 기획전 ‘미드 나잇 러브’를 서울 강남구 앤드트리갤러리에서 25일부터 11월 18일까지 개최한다. 대중문화예술인이자 현대미술작가들과 한국 대표 근현대작가의 세기를 초월한 조우를 기획했다. 전시는 1, 2부로 나뉘며 1부에선 고려명(39), 윤송아(36), 이태성(37), 하정우(44)의 작품을 2부에선 한국 근현대작가의 작품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아트테크트리(대표 유서연)와 커넥아트(대표 김희림)가 전시를 주최 및 주관하고, 최고운 미술평론가 겸 덕성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가 기획에 참여했다. 회사 측은 “우디 앨럼 영화감독의 대표작 ‘미드나잇 인 파리’(2012)에서 착안해 대중문화예술인이자 현대미술가들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근현대 작가들이 세기를 초월해 거장들과 조우하게 되는 과정을 한편의 사랑 영화처럼 풀어냈다”고 설명한다.

네 명 작가의 소재와 스타일은 모두 다르지만 ‘사랑’을 공통적으로 이야기한다. 고려명은 상처를 주지만 동시에 상처를 꿰매는 ‘바늘’을 통해 치유의 사랑을 말한다. 윤송아는 낙타의 혹을 현대인의 근심 걱정으로 비유해 밝고 희망찬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태성은 중첩된 붓 터치를 통해 삶 속에서 서로의 단점은 보완하며 살아가는 관계와 감정을 호소한다. 하정우는 감정과 생각을 선명한 선과 다채로운 색으로 표현한다.

고려명 작가를 제외하고는 모두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활동하는 스타들이다. 유서연 대표는 “한국 아티스트들이 저평가 되어있다”며 “이미 대중에 잘 알려진 아트테이너들을 해외 프로모션한다면, 한국 미술에 대한 국제 인지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정우 작가의 경우는 실물 작업과 함께 NFT 작품 및 이를 활용한 렌티큘러 작품도 함께 나왔다. 유 대표는 “아트테크트리는 '테크를 더한 아트'라는 뜻으로, 예술가와 함께 가치가 퀀텀점프할 수 있도록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경제적 자유와 풍요를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시를 디렉팅한 커넥아트 김희림 대표는 “전시를 통해 관객들이 잊고 있었던 사랑에 대한 의미를 되살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커넥아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작업하는 아티스트와 기업 간의 아트 프로젝트 매칭 기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대행사로는 아티스트 토크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태성, 윤송아, 고려명 작가가 차례로 나선다. 전시 수익금 일부는 영재아티스트 김하민(12)과 햇빛담요재단에 후원한다.


vick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