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계영 작가의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을 비롯, ‘숲속의 담’(다홍 작),‘집이 없어’(와난 작), ‘신의 태궁’(해소금 작), ‘위아더좀비’(이명재 작)등 총 5개 작품이 ‘2022 오늘의 우리만화’로 선정됐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2022년을 빛낸 만화 명작 ‘2022 오늘의 우리만화’ 수상작 5편을 발표했다. 오늘의 우리만화에 선정된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다홍 작가의 ‘숲속의 담’은 어느 날부터 성장이 멈춘 채 숨어 살던 담이 숲을 나와 현재를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천계영 작가의 ‘좋아하면 울리는’은 좋아하는 사람이 다가오면 알려주는 어플이 있다는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로 초인스턴트 로맨스가 만연한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와난 작가의 ‘집이 없어’는 환대와 쉼의 공간이 돼야 할 집을 나온 청소년들이 여러 관계에서 오는 갈등 속에서 화해와 연대를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해소금 작가의 ‘신의 태궁’은 신의 아이를 낳아 기르는 여인과 그를 사랑한 밥그릇 도깨비의 이야기.

이명재 작가의 ‘위아더좀비’는 좀비 사태가 발발, 봉쇄된 쇼핑몰 속에서 살아가는 인종과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늘의 우리만화 선정위원 대표 홍난지 교수는 총평을 통해 “올해의 수상작들은 지금 내가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고, 힘들지만 한 발 더 내딛을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작품들”이라며 “작품을 통해 우리의 지친 삶을 위로받고, 타인과 우리의 세계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2 오늘의 우리만화’시상식은 11월 3일 대전 e스포츠경기장에서 만화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다.

이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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