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15~23도…서울 20도
내일까지 강원 영동 30~80㎜ 비
많은 곳에는 120㎜ 이상 내릴 듯
토요일엔 아침 기온 10도 내외로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목요일인 6일에는 전국 낮 기온이 20도 내외에 그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다.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에 머물렀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4.9도 ▷인천 14.8도 ▷춘천 14.5도 ▷대전 15.6도 ▷세종 14.4도 ▷광주 16.9도 ▷대구 17.3도 ▷부산 17.4도 ▷울산 16.2도 ▷제주 18.4도였다. 낮 최고기온은 15~2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과 부산의 최고기온은 각각 20도와 22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20도 내외에 머무는 가운데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낮에도 겉옷을 입어야 할 정도로 쌀쌀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로(寒露)’이자 토요일인 8일에는 많은 지역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까지 낮아지겠다. 한로는 24절기 중 17번째 절기로, 공기가 차츰 선선해지면서 이슬이 맺혀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시기를 뜻한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 동부·강원 영서·충북·전남 동부·경북 내륙·경남·제주에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고, 서울·인천·경기 서부·충남·호남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동풍이 산에 부딪히면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7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특히 강원 영동에는 돌풍과 함께 시간당 30㎜ 이상 비가 쏟아질 때가 있겠다.
해발고도가 1500m 이상인 강원 산지의 경우 기온이 낮아 7일 새벽과 아침 사이에 비 대신 눈이 올 수도 있다. 7일 새벽과 오후 사이 강원 영동을 뺀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 곳곳에 빗방울이 좀 떨어질 수 있겠다.
6~7일 강수량은 ▷강원 영동 30~80㎜(강원 영동 중·북부 많은 곳 120㎜ 이상) ▷경북 북부 동해안·울릉도·독도 10~50㎜ ▷경북 남부 동해안·경남 해안 5~20㎜ ▷경기 동부·강원 영서·충북·전남 동부·경상 내륙·제주 5㎜ 미만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에는 오후부터 순간풍속이 시속 55㎞ 이상인 강풍이 불겠으며, 7일에는 전라 해안과 제주에도 이 같은 강풍이 불겠다. 당분간 동해안에 너울 때문에 높은 물결이 해안으로 밀려오겠다. 바다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대비가 필요하다.
yckim6452@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