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작가트리엔날레
9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평창송어축제장 등 평창군 진부면 일원서 개최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강원작가트리엔날레2022가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평창송어축제장, 진부시장, 컨템포러리 LOOK, 월정사 등 평창군 진부면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전시는 ‘사공보다 많은 산’을 주제로 164팀/작가(성인 134팀, 청소년 30명)가 참여, 250여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지역주민 모두가 각자의 산을 가진 이미 하나의 산을 이룬 사공이며 모든 사공들의 산이 모여 ‘예술의 고원, 평창’을 구성한다는 의미다. 강원문화재단측은 참여작가 뿐만 아니라 지역단체, 지역민의 의지와 애정으로 만들어가는 사공들의 행사라고 설명했다.
메인전시장은 평창송어축제장이다. 지구온난화로 최근 몇 년간 유휴공간이었다. 어린이 실내 낙시터, 게이트볼장, 종합공연체험장은 각각 POOL, GATE, HALL로 명명 본래 쓰이던 공간의 기억을 불러온다. 진부 전통시장을 포함한 TOWN, 파빌리온과 조각공원으로 구성된 PARK, 평창연구아카이빙, 아트-밭,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 BATT까지 이어진다.
길종갑 작가는 두류산 풍경을, 황재형 작가는 머리카락과 채색안료로 풍선껌을 불고 자전거를 타는 어린이를 탄광촌 풍경과 함께 담아낸 '풍선껌Ⅱ'를 선보인다. 신철균 작가는 수묵으로 자연의 여백과 채움을 표현하고, 박홍순 작가는 산과 강을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담았다. 삼척에서 딸기농사를 짓는 최원희는 연필드로잉과 수채로 인물을 그렸고 권용택은 돌을 공중에 띄워 돌에 그려진 산수에 무게감을 준다.
이처럼 참여작가의 대부분이 강원출신 작가이거나 강원도와 연관이 있는 작가다. 재단측은 “강원도 전역의 예술공원화를 목표로 3년단위로 강원작가, 키즈, 국제트리엔날레가 연달아 열린다”며 ““강원작가트리엔날레는 1년차 행사로, 강원작가를 집중조명하며 강원도 예술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무료이나 화요일과 수요일엔 문을 닫는다. 강원작가트리엔날레는 강원도가 주최하고 평창군, 강원문화재단, 평창문화도시재단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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