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제 5차 중대재해 예방 산업포럼 열어

이동근 부회장 “실효적 사전 예방 대책 필요”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이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중대재해 예방 산업안전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총 제공]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이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중대재해 예방 산업안전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총 제공]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 8개월이 지났지만 중대재해 감축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실효적인 사전 예방 대책이 시급하다.”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이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 5차 중대재해 예방 산업안전포럼’에 참석해 “경영계는 그동안 사업주 처벌만 강조하는 입법 대책의 한계를 지속적으로 주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회장은 “최근 정부에서도 중대재해법의 불명확성을 줄이고 경영책임자의 의무 내용을 구체화하는 시행령 개정작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경영계 의견이 정부에서 추진할 시행령 개정과 중대재해 감소 로드맵에 잘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 공동회장을 맡은 권혁면 연세대 교수는 ”다른 선진국 사례를 보더라도 산업재해 감소 프로젝트는 육상경기와 비교하면 단거리가 아니라 마라톤 같은 장거리 경기와 비슷하다“며, ”경총이 이해당사자간 다양한 산재예방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은 아주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사례 발표를 맡은 LG화학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한 근본적인 환경안전 체질 개선 활동을 통해 LG 화학만의 환경안전 ‘글로벌 스탠다드’를 확립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환경안전 기술지침 제정 ▷마더 팩토리(Mother Factory) 운영 ▷디지털전환(DX) 활용 위험 조기 감지 ▷협력사 고위험 작업관리 프로토콜 ▷지역사회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대응 체계 개선 등을 추진하며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보건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why3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