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영재 양성 전략 토론회 개최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새로운 과학영재 발굴·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과학영재 양성 전략포럼’을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국가과학기술정책 총괄 부처의 고유역할 및 기능에 따라 과학영재의 조기 발굴 및 체계적 육성 지원을 위해 5년 단위의 국가 지원방향을 담은 ‘과학영재 발굴‧육성 종합계획’을 발표해오고 있다.

‘현재 과학영재교육의 진단 및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 포럼은 우리나라 대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광형 총장과 미 항공우주국(NASA)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미국 엘카미노대 폴 윤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과학기술, 교육, 경제‧사회, 공공 분야 전문가들의 심층적인 토론이 진행됐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과학기술 및 사회에 대한 예측과 이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 총장은 “미래를 열어갈 인재상은 스스로 새로운 문제를 찾아 정의하고 지식을 활용하여 창의적으로 문제해결 할 수 있는 사람이며, 영재교육 또한 미래교육과 같은 지향점에서 초‧중‧고‧대 단절 없는 지속적인 교육과 다양한 경험 제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폴 윤 교수는 한국의 우수한 과학영재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지향해야 하는 점들에 대해 발표했다.

해외 대학에서 수학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학자·교수이자, NASA 유일의 한국인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폴 윤 교수는 그가 봐온 우수 인재들의 특징에 대해 언급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분위기와 재능 있는 분야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조강연에 이은 패널토론에서는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심현보 교장, 한국영재학회 이재호 학회장, 삼성전자공과대학교 공준진 교수(삼성전자 마스터),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변순천 정책기획본부장이 참여, 우리나라 과학영재교육 및 양성 정책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우리나라 과학영재교육의 전반적 침체 분위기에 대한 개선방안, 지능정보사회에 요구되는 역량을 함양한 인재 양성 지원 및 국가 경쟁력 강화 기여를 위한 정책적 지원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우수 과학기술인재 육성은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는 문제로, 재능과 역량을 갖춘 학생들의 잠재력이 적기에 발현되어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의 전략을 수립하여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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