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친윤계 초선 박수영 의원

이준석 전 대표 등 비윤석열계 겨냥

“정권 성공 바라는 마음이라 볼 수 없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이준석 전 대표를 비롯한 당내 비윤석열(비윤)계를 겨냥 "사찰이 싫으면 스님이 떠나셔야지"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친윤(친윤석열) 대 비윤으로 분화하고 있다'고 분석한 한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초선인 박 의원은 친윤계로 분류된다.

그는 "이 기사에 동의하기 어렵다. 적어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라면 모두가 친윤이어야 하기 때문"이라며 "대통령께 쓴소리할 수도 있지만 그것도 우리 정부 성공하라고 하는, 즉 친윤인 상태에서 하는 고언이어야 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비판을 하더라도 정권의 성공을 바라는 '친윤'의 마음으로 해야지, 집권여당 내 '비윤'이 존재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박 의원은 이어 이준석 전 대표를 겨냥, "누구처럼 '개고기', '신군부 독재자' 등 대통령께 대해 입에 담지못할 욕을 하는 건 쓴소리 단계를 훌쩍 넘어서서 우리가 창출한 정권의 성공을 바라는 맘이라고는 도저히 볼 수가 없다"며 "정권 창출 4달만에 무슨 비윤이냐. 비윤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badhone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