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운영하는 대표 유튜브 채널이 해커의 공격을 받았으나 3일 밤 9시 완전 복구되어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범 내려온다’ 등으로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은 '필더리듬오브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캠페인의 영상이 수록된 한국관광공사의 유튜브 채널 '이매진유어코리아(Imagine your Korea)'가 해킹 이후 즉시 복구되었으나, 유튜브 운영사인 구글의 해킹 대응 조치에 의해 지난 9월 1일 19시부터 9월 3일 21시까지 이틀간 서비스가 중단됐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대한민국 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대한 해킹이 발생했음을 확인하고 신속히 채널 복구 및 보안조치 강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해킹 경로에 대해서는 파악 중에 있다.
3일 새벽 3시 20분 경부터 대한민국 정부 유튜브 채널의 채널명, 채널 프로필이 변경되고 해당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이 송출된 바 있다. 문체부는 새벽 6시경 해킹 사실을 발견하고 7시 20분경 채널을 복구했으며, 채널 보안을 강화해 2차 피해를 대비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정확한 해킹 유입 경위에 대해 유튜브 측에 확인을 요청했으며,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라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는 복구를 마무리한 뒤, 하나의 기관이 해커의 공격을 받으면 문화체육관광부를 중심으로 이를 신속히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해킹으로 서비스가 중단되는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측과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긴급 통신망(Hotline)을 구축키로 하였다. 아울러 정보보안 차원에서 보조계정을 신설하여 위기상황 발생 시 보조계정을 활용하여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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