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태양광 인버터 시장 23% 점유율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화웨이는 최근 발표된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업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의 자료에서 글로벌 태양광 인버터(전력변환장치) 시장에서 23%의 점유율을 기록, 7년 연속 세계 최대 인버터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화웨이는 2012년 태양광 사업을 시작한 이래 IHS 마킷(IHS Markit) 글로벌 인버터 출하량 부문 6년 연속 1위(2015년~2020년)를 기록한 바 있다. 태양광 인버터 누적 출하량 200GW(2021년 12월 말 기준)를 달성하는 등 세계 태양광 인버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화웨이 측은 설명했다.
화웨이는 친환경 미래를 위한 그린 에너지 혁신에 힘을 싣고 있는 상태다. 태양광 사업을 담당하는 디지털 파워 조직을 구성하고, 그린 에너지부터 그린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구축, 스마트 에너지 저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태양광 스마트 PV 영역에서는 인공지능(AI)과 추적 기술을 결합해 지능형 추적 알고리즘을 사용해 최적의 추적 각도를 구현, 기존 방식보다 1% 더 많은 에너지 산출을 지원하고 있다. 데이터 센터 시설의 영역의 경우 AI 기술을 사용해 에너지를 절약해 전력 사용 효과(PUE)를 감소시킨다. 현장 발전설비에서는 통신사업자가 AI를 활용해 기지국에서 지능형 피크 스태거링(peak staggering)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 배터리 사용을 개선하고 전기 요금을 줄인다.
이와함께 화웨이는 최근 중동 지역의 그린 에너지 개발 지원을 위한 디지털 파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화웨이는 두바이 디지털 수도전력청(Digital DEWA)의 자회사인 모로 허브(Moro Hub)와 협력해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저탄소 태양광 전력 공급 데이터 센터를 구축했다. 해당 데이터 센터 구축 1단계에서는 화웨이의 조립식 모듈형 데이터 센터 솔루션을 사용해 5.5일 이내 설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한국에서는 지난 2018년 태양광 인버터 팀 출범 이후,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디지털 파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친원(Qinwen) 한국화웨이 디지털 파워 사업 부서장은 “화웨이는 디지털 기술과 전기전자 기술을 융합한 에너지 혁신으로, 250㎾ 이상 급의 인버터를 출시하는 등 한국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고출력, 고효율의 태양광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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