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간호사 등 5명이 사망한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병원 건물 화재 현장에서 소방과 국과수 등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을 위해 들어가고 있다. [연합]
환자와 간호사 등 5명이 사망한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병원 건물 화재 현장에서 소방과 국과수 등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을 위해 들어가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소방청이 병·의원 건물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다. 최근 경기도 이천시 병원 근린생활시설 화재와 관련한 후속 조치다.

근린생활시설, 복합건축물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여러 업종이 복합적으로 입주하고 있어 화재가 발생한 층과 대피해야 하는 층이 다른 경우 신속한 대피를 하지 못해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소방청은 병원, 의원(혈액투석 전문), 요양원, 요양병원(와상환자 입원), 산후조리원이 입주하고 있는 근린생활시설, 복합건축물 중 공사 중인 건축물과 스프링클러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건축물에 대해 1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긴급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긴급 소방안전점검은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의 피난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을 중점 확인 한다. 또한 소방관서와 의료기관 대표자와 화재안전을 간담회를 개최하고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 초기부터 총력대응으로 인명피해 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한 소방교육 및 훈련도 강화한다.

황기석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의료시설 등과 같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하여 국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