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2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혁신24' 주최 권영세 통일부 장관 초청 세미나를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2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혁신24' 주최 권영세 통일부 장관 초청 세미나를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꼽히는 김기현 의원은 29일 "중차대한 시기에 우리 당 지도부가 땀 흘리며 일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돕기는커녕 부담을 줘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1949년 인구 총조사를 시작한 이래 72년 만에 우리나라 인구가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기준 5173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9만1000명, 0.2%가 줄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정부지로 치솟던 집값을 잡아야 하고, 턱없이 부족한 질 좋은 청년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속도를 감안해 연금과 노동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사회보장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이미 무너질대로 무너진 공정과 상식도 하루빨리 바로 세워야한다"고 덧붙였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일부 캡처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일부 캡처

김 의원은 "모든 국가 정책을 출산, 양육 친화적 관점에서 재설계하는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며 "이민 정책, 세금 정책도 더 과감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기성세대는 이 땅의 젊은 청년 세대에게 결혼과 출산을 말할 자격이 없다"며 "노후보장을 기대할 자격도 없다"고 했다.

나아가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조치를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지도책임을 진 사람에게 선당후사, 선공후사는 어떤 경우라도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