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그룹' 박용진·강훈식 컷오프 통과
'어대명' 대세론 맞서 치열한 대결 예고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한 8·28 전당대회 당 대표 예비경선 결과 박용진·이재명·강훈식 의원(기호순)이 본경선에 진출했다.
'97그룹(1990년대 학번, 1970년대생)' 박용진·강훈식 의원이 컷오프를 통과하면서 본경선은 '이재명 대 97' 구도로 펼쳐지게 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오후 당 대표 예비경선 개표 결과 총 8명의 예비후보 중 박용진·이재명·강훈식 의원이 본경선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97그룹인 박주민·강병원 의원과 5선 중진 설훈 의원, 3선 김민석 의원, 유일한 원외 인사였던 이동학 전 최고위원은 컷오프됐다.
민주당은 예비경선 득표율 및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도종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투·개표 결과는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위한 시행세칙 제 16조 2항에 의거해 득표수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대세론의 유력주자 이재명 의원에 박용진·강훈식 의원이 도전장을 내미는 구도로, 앞으로 한 달 간 치러질 본경선에서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한편, 민주당은 예비경선 투표의 70% 비중을 차지하는 중앙위원 투표의 경우 총 383명 중 344명의 중앙위원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89.8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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